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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이 욕이라고? (그리스 제스처 금기 이유와 유래) 누구나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에, 우리는 보통 그 나라의 관광지나 음식에 집중하여 살펴보곤 합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무심코 한 행동이 그 나라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예를 들어 그리스에서 '손바닥을 펴서 보이는 행동'은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한국에서는 흔히 인사하거나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혹은 친구를 부를 때 사용하는 자연스러운 동작이지만, 그리스에서는 이 행동이 욕설이나 모욕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그리스에서 손바닥을 보이는 제스처가 왜 금기로 여겨지는지, 이 문화에 어떤 유래가 있는지, 그리고 그리스를 여행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에 관한 문화 충돌 포인트까지 하.. 2025. 12. 28.
아이슬란드에서는 이름을 부를 때 성을 쓰지 않는다고? 아이슬란드 사람들의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당신은 어딘가 낯선 면서도 묘하게 따뜻한 인상을 받을 수있다. 성이 없고, 모두가 직급의 상관없이 이름으로 불린다는 사실은 당신에게 신기하게 느껴질것이다 왜 아이슬란드는 수백 년 동안 성씨를 만들지 않았을까?, 그리고 왜 지금까지도 그 방식을 고수하고 있을까?. 그 질문의 답은 법 이나 제도보다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에 가깝다. 아이슬란드의 이름 문화에는 개인을 우선하는 태도, 관계의 거리감을 줄이려는 사회적 합의, 그리고 평등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려는 조용한 의지가 담겨 있다. 오늘 이 글에서 단순한 이름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아이슬란드 사람들이 어떤 삶을 선택해 살아가고 있는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한다.아이슬란드의 이름 중심.. 2025. 12. 25.
뉴질랜드에서 만날수있는 마오리 문화 (전통과 현대의 공존) 뉴질랜드를 여행한다는 것은 단순히 아름다운 자연을 보는 것을 넘어, 한 나라가 어떤 가치와 철학 위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직접 느끼는 경험에 가까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심에는 그 땅의 원주민인 마오리 문화가 있습니다. 마오리 문화는 과거의 전통으로만 남겨진것이 아닌 지금 이 순간에도 뉴질랜드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생활 태도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 뉴질랜드를 여행하기전 이 문화를 알고 떠난다면, 같은 풍경을 보더라도 전혀 다른 감정과 의미를 느끼게 될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뉴질랜드 마오리 문화의 핵심으로, 인사법에 담긴 존중의 의미, 자연을 바라보는 마오리의 철학, 그리고 신발을 신지 않는 생활문화가 현대 사회와 어떻게 공존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려고합니다.마오리 인사법에 담긴 존중과 연결의 의.. 2025. 12. 25.
이탈리아 여행에서 가장 당황하는 순간들 – 느림의 미학과 식사 문화 이탈리아에 도착하는 순간에 여행하는 당신은 묘한 어긋남을 느낄수있다. 모든 것이 아름답고 낭만적인것처럼 보일수있으나 동시에 모든 것이 느리고 예상과 다르다. 커피 한 잔을 마시기까지의 과정에서부터 식당에서 기다리는 시간, 계산을 요청해야만 끝나는 식사까지. 우리는 익숙한 기준으로 이탈리아라는 나라를 판단하려다 계속해서 당황하게 될것입니다.하지만 그 당황은 실수가 아니라, 이탈리아 문화에서오는 자연스러운 현상 중하나다. 이탈리아는 한국과 달리 빠름을 미덕으로 삼지 않는다. 오히려 기다림과 여유, 사람 사이의 시간을 존중하는 문화를 볼수있다. 이 글은 이탈리아 여행 중 많은 사람들이 겪는 당황스러운 순간들을 통해, 왜 이 이탈리아에서는 ‘느림이 무례가 아닌지’를 이야기해보려 한다. 불편함으로 지나칠 수 있는.. 2025. 12. 25.
튀르키예는 유럽일까 중동일까? (차 문화, 손님 대접, 이슬람 문화) 튀르키예라는 나라를 한마디로 정의하려 하면 늘 말이 멈춘다. 유럽이라고 하기엔 정서가 다르며 그렇다고 해서 중동이라고 부르기엔 분위기가 또 다르다. 튀르키예라는 나라는 언제나 경계 위에 서 있다. 골목골목마다 퍼지는 따뜻한 차 향기, 처음 만난 사람에게도 자연스럽게 건네는 환대, 그리고 일상 깊숙이 관련되어 있는 이슬람 문화까지. 서로 다른 세계가 충돌하지 않고 섞여 있는 환경 속에서, 튀르키예라는 나라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기에 더욱 더 매력적인 나라’로 생각된다. 오늘 글에선 그 문화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차 문화로 보는 튀르키예사람들의 일상과 여유튀르키예를 이해하는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차 문화를 이해하려는 것이다. 튀르키예에서 차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대화의 시작이자 관계를 이어주는 매개체 .. 2025. 12. 24.
영화 코코 와 실제 멕시코 문화는 얼마나 다를까? 영화 코코를 처음 봤을 때, 우리 모두는 아마 그 화려하고 감동적인 멕시코 문화의 일부인 ‘죽음축제’를 기억할 것입니다. 죽음이 두려움이 아닌 '기억'으로 남겨진다면 얼마나 의미있을까요? 그런데, 코코라는 영화 속 이야기와 실제 멕시코 문화는 얼마나 닮아 있을까요? 지금부터는 우리가 알던 코코라는 영화를 넘어 진짜 멕시코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이 글을 통해 만나보려 합니다.영화 코코 속 ‘죽음의 축제’ - 얼마나 닮아있을까?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Coco)는 멕시코 전통 명절인 디아 데 로스 무에르토스(Día de los Muertos), 즉 ‘죽은 자들의 날’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영화는 멕시코 문화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담아낸 영화라 평가받습니다. 오프렌다(제단), .. 2025. 12. 24.